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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평 빠지 여행] 가성비 빠지 내돈내산 골든몽키(놀이기구 종류, 후기)

by 행복한먼지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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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몽키 요약하면 제일 원하는 블롭점프가 없었던 빠지, 속도감은 글쎄? 놀이기구 난이도가 조금 낮은 빠지임.

어린 친구들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족단위로는 괜찮을 것 같은 빠지입니다.

하지만 어른도 힘은 든다. 가격대비 알차게 모두 이용하고 왔더니 녹초가 됐습니다.
빠지 처음 경험한 것 치고는 갈만하구나 생각이 드는 정도...?

일단 알아보다가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일단 경험 삼아 친구가 가봤던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막 무제한 이용 가격이 6만원 넘는 곳들도 있어서 충격이었거든요. 그나마 가격은 저렴한 편인 골든몽키 입니다.

6만원 넘는 곳은 가격 대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긴 한것 같아요. 다음 기회에 플렉스 해보도록해요.

가평, 청평 빠지 알아볼 때 가격, 놀이기구 종류, 아쿠아삭스 착용 등의 의무사항 확인하고 가야겠죠.
그런 차원에서 골든몽키 가격, 놀이기구 종류와 후기 공유드려요.

골든몽키 가격

제가 간 날짜에는 미들 시즌(6/10-7/13)이었는데 지금은 하이시즌(7/14-9/3)에 돌입했어요.
하이시즌 온종일 무제한 이용권
월-금 : 36000원
토 : 44000원
일 : 40000원
제트보트를 이용하고 싶다면 +5000원인데요.
미리 예매하는 편이 싼 것 같습니다.
가서 이용하려고 보니 4인에 6만 원? 이렇게 비싸더라고요. 포기포기.

 

놀이기구 종류

생각보다 몇 개 없기 때문에 다 타는 걸 추천함!
성수기이거나 토요일이어서 줄이 너무 길다면 재미있었던 기구 순서대로 보여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1. 플라이피쉬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때에는 운행을 하지 않아요...
처음엔 운행을 했었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서 못 탔습니다. 제일 타보고 싶었던 건데 슬펐어요.
이거는 타보지 못했지만 날아가는 수준에 따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만 생각보다 많이 뜨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조금 속력이 느린 것 같아요.
이거 재밌게 타려면 후기에 좀 뜬다 싶은 곳으로 가야 할 듯.

2. 디스코

타는 곳으로 가니까 이것부터 타라고 하시던데...? 역시 재미있기 때문이었겠죠? 이 놀이기구의 재미는 엉덩이가 팡팡 뜨는 건데 디스코 팡팡이랑 똑같음. 디스코팡팡 물놀이버전, 그래서 이름이 디스코인 것 같아요.
재밌습니다~

3. 와일드

누워서 우당탕탕 재미있음. 누워있다 보니 마지막에 보트 멈출 때 좀 젖어요. 그리고 가장자리 분들은 다리가 길면 무조건 젖습니다.

4.핵사곤

이건 디스코와 느낌 비슷해요. 친구들끼리 같이 마주 보고 타니까 더 재미있음.

5. 슈퍼맨

비가 다 오고 나서 이거 탔는데 자꾸 옆에 남자 친구가 손 놓고 타서 한 손으로는 손잡이 잡고 한손으로 제지하느라고 혼남. 보트 아저씨한테 눈빛으로 경고도 먹음. 그만큼 그렇게 스릴 있는 속도감은 아닙니다만.
누워서 타는 류가 재밌긴 하더라고요.

6. 빅마마

가족사진 찍기 딱 좋은 빅마마.
비가 와서 속도감 때문에 비가 얼굴을 겁나 때렸어요. 진짜 아픔. 재미는 기억이 안나 버림. 뒤에 무릎 꿇고 탔더니 무릎도 조금 쓸려서 아파요.

7. 밴드웨건

빅마마는 뒤에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타는데 이건 서서 타는 거예요. 더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이건 못 타고 왔어요.

8. 더블 바나나보트

양양 바다에서 탔던 바나나 보트를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더블이어서 그런지 너무 안정감 있음. 앞에서 다른 분들 떨어지시던데 왜 떨어짐? 어쩌면 운행하는 분 케바케 인지도.
어쨌든 양양에 비할 바는 아니었습니다.

기타 놀이기구

1. 그레이트월 슬라이드

미끄럼틀 있어요~ 가장자리에서 타는 게 더 끝까지 날아가는 것 같다고 해서 탔는데 물먹고 난리 났음.
생각보다 물이 깊어서 어른만 입장 가능하고, 키가 150 이상이어야 한다네요. 저도 안될 뻔 하하

2. 미끄럼틀 이름모름

이렇게 더 길고 높은 것도 있는데 미들시즌에는 운영하지 않았나 봐요. 지금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물에 퐁당 빠지지 않는 대신 더 높고 긴 슬라이드예요. 나도 물에 빠지기 싫었는데...

트램펄린 워터파크

빠지의 꽃은 또 워터파크인 듯해요. 출발 드림팀에서 봤던 것 같은 그런 재미. 트램펄린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1분만 뛰어도 힘드네요~ 어렸을 땐 어떻게 그렇게 오래 탔지?

어린이용 수영장

어린이 용 풀장도 있어요~

의무사항

빠지 물놀이기구 탑승 시 아쿠아 삭스 착용 필수!

고무 밑창이 있는 아쿠아 슈즈는 착용 불가합니다.
어떤 가족들이 그것 때문에 미리 알려줘야 하지 않냐며 싸우더라고요.
처음 입장 팔찌를 교환해 주는 매표소 및 안내 데스크에서도 안내를 해주는데도 
가족들끼리 소통이 잘 안 되었는지 이미 들어와서 놀이기구 직원분들하고 싸우더군요.

빠지 놀러 와서 꼴불견 금쪽이가 되지 말고 올바른 아쿠아양말을 구매해 가기로 해요~
다이소에서 사보려고 했더니 아쿠아 슈즈만 있었어요. 양말이어야 합니다.
빠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매점에서 8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저렴하게 사려면 인터넷으로 3000원 정도 하는 것으로 구매해 가시길 바랍니다.

물놀이 기구 타는 곳에서는 구명조끼 필수로 착용!

구명조끼 버클을 풀고 있어도 제지당해요.

어떤 분은 사람 부른다고 들어왔는데 구명조끼 입고 오라고 제지하니까 옷을 다 갈아입었다며 젖은거 어떻게 입냐고 짜증을 내더라고요.

두 번째 금쪽이... 본인 안전을 위한 거니까 좀 따라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 부르는 건 방송도 있고 직원분께 요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금쪽이들 많아서 직원분들 화가 많이 날 것 같던데 다들 친절했던 점이 좋았어요.

모두 안전수칙 잘 지켜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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